매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콘텐츠를 만드는 일은 참 곤욕이다. 만드는 족족 빵 터지는 것도 아닌데. 어쩌면 하루의 일과를 채우기 위해서 형식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블로그는 사람들이 원하는 검색어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기획한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하다. 블로그는 재미가 없어도 정보를 담고 있다면, SEO조건을 충족시킨다면, 정보로서의 가치는 검색엔진 영향을 지속적으로 누린다. 페이스북은 아쉽게도 대박 난 콘텐츠 수명이 길어야 3일 이내다.(그게 아니라면 계속 유료 광고를 해야 할 테지만) 콘텐츠 소비자는 일주일 뒤에 그 콘텐츠가 다시 생각이 나서 찾으려면 꽤나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우리는 여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마케터가 조금이라도 콘텐츠 기획에 수고를 덜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성공 사례를 보여줌으써
참신한 아이디어, 구성안이 나오게 도울 수는 없을까? 하고 말이다.

그래서 만들어진 기능이 ‘빅풋 9 Content Pool’이다. 어렵지 않게 요약해서 소개하자면 ‘전 세계 인기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물론 빅풋 9 서비스 특성상 페이스북 페이지 빅데이터를 분석하기 때문에 페이지 콘텐츠 범위로만 제공된다.)

Content Pool은 전 세계 비즈니스 페이지 콘텐츠를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사용자가 적극 활용해야 하는 것은 필터링 조건 값을 설정하는 것이다. 물론 그냥 봐도 되겠지만 이왕이면 필터링 기능을 설정해서 우리 업종에 맞는, 보고 싶은 페이지, 최신순? 인기순? 혹은 다양한 카테고리를 설정해서 조금 더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한 콘텐츠 사례를 보길 원하기 때문에 설정하길 권장한다.

빅풋 9 국가별 지정을 통해서 다른 나라의 콘텐츠 사례를 본 사람이라면 눈치챘겠지만, 국내 내로라하는 대형 페이지들 조차 미국 페이지와 비교했을 때 아래 이미지처럼 사용자 반응 지수(PIS)가 비교가 안 될 만큼 규모가 크다. 해외는 이용자가 더 많은 만큼 간단한 스낵 콘텐츠라도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한 흔적들이 보였다.


최근 국내 페이지도 동영상 콘텐츠 비율이 증가했지만 대부분 스토리가 형식적이다. 그 안에는 네이티브를 포장한 사기꾼도 많다. (“페이스북에서 잘 나가던 그 제품은 조작과 댓글 알바로 만들어졌다”) 이럴 때 글로벌 페이지들은 어떤 식으로 영상을 만들고 어떤 사람들이 얼마나 참여를 하고 있는지 Content Pool을 통해서 살펴보면 유용하다. (해외 콘텐츠가 확실히 재밌긴 하다.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음.)

필자의 경우 비디오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서 필터링 설정을 해둘 때 ‘비디오 포맷’을 주로 본다. 기간은 3일 정도로 모니터링을 한다. 재밌는 해외 페이지 7가지 정도를 선택해놓고 매일 확인한다. 주로 포스트 타입, 스토리, 포맷, 사용자 반응, 페이지 레이아웃, 콜 투 액션 등 홍보 담당자라면 벤치마킹하고 연구해야 할 부분이 많이 보인다는 것.

지금은 닫아놨지만 예전에 공개 오픈했던 빅풋 9 미디어 같은 경우, 해외 콘텐츠 사례가 많이 올라오니 기자들이 주로 글로벌 콘텐츠로 이용했다. 이런 경우만 봐도 국내를 벗어난 다양한 시도의 목마름은 여전히 남아있어 보인다. (현재 미디어는 리뉴얼되어 정식 콘텐츠 미디어 서비스로 오픈 준비 중.)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에 답은 늘 들어오던 ‘책을 많이 읽어라’다. 그게 맞는 말이기도 하고. 그렇다면 콘텐츠 마케터를 콘텐츠를 잘 기획하고 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이에 대답은 다양한 콘텐츠 사례를 보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by James

http://bigfoot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