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쇼핑 분야 1위가 될 수 있었던 이유 – 1

이벤트는 마케팅 기술이 아니다.

2017년 쇼핑 업종 페이스북 운영 성과 분석에서 G마켓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관련 글 → 쇼핑 분야, 페이스북 운영 성과 1위는 ‘G마켓’) G마켓이 1년 사이에 이런 변화를 이룰 수 있었는지 좀 더 자세히 살펴봤다.

G마켓에서 1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이벤트는 1건이다. ▲

광고주 건 내부 임원 보고건 운영 성과 보고에서 깨지지 않고 편하게 넘기기에 이벤트만큼 좋은 도구도 없다. 정부 기관과 기업 미디어 운영에서 이벤트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도 실적 보고와 연관이 있다.

G마켓은 단 1건의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반응(PIS)에서는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했다. 이벤트가 많았던 CJ오쇼핑과 위메프의 PIS 지표를 보면 확연히 대비된다.

G마켓은 어떻게 이런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까? 먼저 이벤트 공유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

G마켓에서 1건의 이벤트로 획득한 공유 평균은 372회다. CJ오쇼핑이 181회 이벤트 관련 게시물로 획득한 공유는 63회인 것과 대비되지만 이벤트가 PIS에 차지한 비중은 크지 않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벤트와 관련 없는 일반 게시물 콘텐츠에 대한 성적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G마켓이 2016년에 획득한 게시물 총 공유 수 ▲

G마켓이 2017년에 획득한 게시물 총 공유 수 ▲

1년 사이에 게시물 공유 변화를 보면 티몬의 감소와 G마켓의 성장이 확연하게 차이 난다.

2016년의 공유 평균 ▲

2016년에 공개한 게시물 중 한 번도 공유되지 않은 것이 있는 반면, 가장 공유가 많이 된 게시물이 있는데 이를 평균 낸 값이 위 통계다.

2016년만 하더라도 게시물 공유 평균에서 G마켓은 롯데닷컴과 티몬에 많은 차이로 뒤져 있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게시물 공유 평균이 티몬과 같았다. 롯데닷컴과 티몬의 성적이 동반 하락한 반면 G마켓은 약 2배 상승했다.

이벤트와 PR활동은 마케팅 기술이 될 수 없다.

마케팅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 중 하나로 생각해야 한다. 이벤트를 자주 하거나 값비싼 경품을 걸어 참여를 독려하더라도 상품의 본질이 받쳐주지 못하면 지속성은 떨어진다. 소셜 미디어 성장과 함께 등장한 미디어 커머스(비디오 커머스) MCN 업체들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제품 대비 인정 받지 못하는 것도, 페이스북 반응이 좋았던 제품이 실제 매출연결이 미비한 점도 이벤트 속성과 유사한 점이 많다. 겉으로는 화려한 성적을 낸 것 같지만 현실에서 얻는 매출은 만족할 수준이 못 된다.

캠페인 영상을 이벤트처럼 재미있게 만들면 호기심에 한 번은 구매하지만 재구매는 하지 않는다. 제품 본질보다 마케팅이 지나치게 부각된 탓이다. G마켓의 2017년 페이스북 운영 전략을 보면 치밀하게 준비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경쟁 업체 전략을 분석하여 G마켓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빠르게 보완했다.

다음 편에서는 콘텐츠 분석으로 G마켓 성공 사례를 살펴 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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